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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leton Live 9로 미디 작업하기

그동안 나의 미디 작업은 로직이 도맡아 왔지만 요즘엔 에이블톤 라이브로도 많은 작업을 하고 있다. 그만큼 에이블톤 라이브에서는 오디오 작업 못지않게 미디 역시 매우 편리하게 작업할 수 있다. 먼저 에이블톤 라이브를 실행하고 어레인지 뷰를 열어준다. 밑의 글 참고2013/08/29 - [music/ableton live] - Ableton Live Session View와 Arrange View 이해하기 처음 Arrange View를 열었을때의 모습. 미디 트랙 2개 오디오 트랙2개가 자동으로 생성되어 있다. 키보드나 미디 컨트롤러가 있다면 usb또는 미디 케이블로 연결을 해주고 편하게 작업해도 되지만 오늘은 귀찮음으로 인해 마우스 클릭과 컴퓨터 키보드로만 해결해보겠다. 먼저 악기를 선택해줘야하는데 가끔...

Logic Pro X 몇일간 써본 후기

오랫동안 Logic Pro 9을 써왔었는데 주변으로부터 Logic Pro X에 대한 극찬들을 계속해서 듣다보니 호기심이 생겼다. Logic Pro X과 9은 별다른 설정없이 호환이 되기때문에 번갈아가며 사용할 수 있다. 설치할 때 이전버전을 지우지 않아도 되고 9에서 작업하던 프로젝트를 10에서 열면 둘이 각가 따로 저장된다. 처음 Logic Pro X을 실행해서 몇번 건드려봤을 때에는 마치 큐베이스에서 로직으로 처음 넘어왔을 때같이 어색한 느낌이 많았다. 라이브러리의 위치가 왼쪽으로 바뀌었고 그동안 유용하게 써오던 몇가지 key command등도 바뀌었고 특히 너무나 달라진 인터페이스때문에 손에 익질 않았다. 먼저 인터페이스를 살펴보면... 몇일이 지났지만 왜 아직도 이렇게 가라지밴드가 떠오르는지.....

음악/logic pro x 2013.09.18

몇가지 간단한 Ableton Live 팁들..

1. 그룹 트랙 만들기 아주 간단해서 별로 설명이 필요없다. 그룹으로 만들고싶은 트랙들을 모두 클릭(shift +)한 후 command(control)+G 또는 오른쪽 클릭 후 Group Tracks를 눌러주면 끝. 이렇게 깔끔하게 정리된다. 그룹으로 지정할 경우 한번에 그룹 전체 수정도 가능하고 트랙 개별로도 수정이 가능하다. 트랙이 점점 많아질때에 그룹트랙은 필수! 2. 오디오 클립별로 간단한 수정하기 로직에서 꼭 개선했으면 하는 점이 오디오 파일들의 리전별로의 간단한 수정이었다.(로직의 Region = 라이브의 Clip) 아마도 Logic Pro X에서는 개선되었을 수도...에이블톤 라이브에서는 역시나 오디오 파일 수정에 있어서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는다. 정말 간단하게 필요한 기능들을 실행시킬 수 ..

Ableton Live에서 곡 중간에 박자 또는 템포 변경하기

1. 박자 변경 에이블톤 라이브의 어레인지 뷰에서 제일 상단의 바를 오른쪽 클릭하면 저렇게 메뉴가 뜨는데 그 중 Insert Time Signature Change를 클릭하고 본인이 원하는 박자를 입력하면 끝! 아주 간단하다 2. 템포 변경 역시 어레인지 뷰에서 제일 하단에 있는 Master Track을 키워주면 (Master라고 써있는 글씨위 선에 마우스를 대고 있으면 크기를 늘릴 수 있는 커서가 뜬다)이렇게 오토메이션을 할 수 있는 창이 보인다. 여기에서 오른쪽 드롭다운 메뉴에서 Song Tempo가 설정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마우스로 원하는 템포로 드래그 해주면 끝! 라이브에서는 오토메이션을 설정했을 경우 저렇게 빨간색으로 표시를 해준다. 저 빨간색 네모가 떠있다면 템포나 박자 등에 오토메이션이 걸려..

Ableton Live Session View와 Arrange View 이해하기

처음 에이블톤 라이브를 실행시키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바로 Session View와 Arrange View이다. Session View는 로직을 사용하다 라이브로 넘어온 사람들에게는 조금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다. Session View 세션뷰는 이렇게 세로로 믹서같은 형식을 띄고 있다. 이 세션뷰는 라이브 연주를 할 때 아주 유용한데 나는 요즘 에이블톤 라이브를 라이브용이 아닌 시퀀싱용으로 쓰고 있기에 어레인지 뷰에서 주로 작업을 하고 클립들은 별로 손대지 않았다. 세션뷰의 장점은 믹서가 하단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따로 믹서를 열지 않아도 트랙들의 상태를 한 눈에 볼 수 있다는 것이다. Sends, Pan, Gain 등 꼭 필요한 것들이 한 눈에 들어온다. 오른쪽 하단에 있는 동그란 버튼들..

베니스 여행 with 펜탁스 Q <2>

1박2일로 급하게 다녀오느라 수상버스타고 걷고, 수상버스타고 걷고, 이것밖에 한 일이 없다. 그렇게만 해도 시간가는 줄 모르고 보낼 수 있을만큼 곳곳에 볼거리가 숨어있는 베니스.아쉬웠던 점은.. 12월 중순에 다녀왔는데 심지어는 런던보다 더 추웠다는 것. 사진을 찍기위해 주머니에서 손을 빼는 것조차 두려운 날씨였다. 그리고 물가. 런던보다 비싸다. 관광수입을 제대로 올리려는 것 같다. 그것밖에 수입원이 없으니 그럴수도...관광도시로 유명한만큼 온 도시가 아주 상업적인, 조금은 가식적으로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 모든것을 잊게 해주는 아름다운 건물, 경치가 있다. 베니스는 무조건 골목골목 돌아다녀야 제맛이다. 그냥 겉핥기 식으로 유명한 장소들만 찾아다니면 그냥 관광객들 아무나 다 가는 곳들만 훑어보고 ..

삶/보기 2013.08.09

베니스 여행 with 펜탁스 Q <1>

모든 사진은 무보정, 가끔가다 빈티지 모드 벌써 거의 8개월전이 되어버린 베니스 여행.이 지구상에 이런 나라가 있었구나 싶을 정도로 아름답다. 트레비소 공항에 도착해서 아트보타고 베니스로 가는 길런던 개트윅(루튼이었나? 갑자기 헷갈린다)공항에서 라이언 에어를 타고 갔는데 왜 가격이 그렇게 싼지 몸소 알려주는 항공사이다. 저녁에 도착해서 짐풀고 밥먹고 수상버스타고 바람쐬기 베니스에서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섬 자체가 너무 관광화되어 있었다는 점이다. 상점들은 온통 유리공예와 가면들로 가득하고 물가 또한 런던보다 비싼걸 보고 깜짝 놀랐다. 심지어는 맥도날드도 런던보다 비싸다. 유명한 산마르코 광장

삶/보기 2013.08.05

Isao Tomita 이사오 토미타

Isao Tomita 내가 요즘들어 가장 빠져있는 것이 있다면 바로 아날로그 신디사이저이다. 그래서 요즘 런던에서 사온 책들 몇 권을 쭉 살펴보고 있는데 아날로그 신디사이저의 역사에서 빠질 수 없는 이름이 Kraftwerk, Tangerine Dream 등과 함께 바로 Isao Tomita이다. 일본은 오래전부터 워낙 전자음악 쪽에서 강세였으니 별로 놀랄 일도 아니다. 사실 이사오 토미타는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요즘 이 책을 읽으며 다시 한번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그의 음악세계에 대한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있는 중이다.이사오 토미타 하면 떠오르는 것은 역시나 Moog III Synthesiser를 세계최초로 개인적으로 구입한 사람이라는 사실이다. 이런 타이틀을 가가지고 있다면 정말 뿌듯할 것 같다..

삶/듣기 2013.07.31

펜탁스 Q와 부암동

내가 서울에서 제일 좋아하는 동네 부암동.딱히 부암동만은 아니고 효자동, 청운동 또는 더 멀리가서 가회동, 옥인동 등등..그냥 북쪽을 좋아한다. 산 많고 사람없는.... 한국에 들어와서 효자동, 가회동은 한번씩 다 둘러봤지만 아직까지 부암동을 못가봤기에 비가 옴에도 불구하고 부암동에 다녀왔다. 대학시절 혼자 버스타고 거길 가서 또 혼자 그 동네를 걸어다니던게 생각났다. 난 아직까지도 걷는걸 매우 좋아하므로 이번에도 부암동 주민센터에서부터 광화문까지 걸어내려왔다. 역시 그대로이다! 제발 이곳만큼은 너무 상업적으로 변질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다.일단 길거리에서 쇼핑몰 촬영하는게 한 두개씩 보이기 시작하면 이미 변하고 있다는 징조.. 다행히 아직 쇼핑몰 촬영은 한 번도 보지 못했다. 부암동 주민센터 바로 옆..

삶/보기 2013.07.23

The Asteroids Galaxy Tour

The Asteroids Galaxy Tour 오늘은 사이키델릭 밴드 The Asteroids Galaxy Tour를 소개하고 싶다. 사진만 봐도 딱 사이키델릭이다. 이들은 덴마크 출신 밴드로(내가 좋아하는 뮤지션들 중엔 북유럽 출신이 정말 많다...) 총 두 장의 스튜디오 앨범을 발표했다. 원래는 보컬과 프로듀서 두 명의 구성이지만 라이브 공연때는 저렇게 6명이 공연을 한다. 위키피디아의 글을 빌리자면.. 이 밴드는 레코딩을 한지 얼마 되지 않아 에이미 와인하우스의 매니지먼트사의 눈에 띄었고 코펜하겐에서 열린 에이미 와인하우스의 콘서트의 오프닝을 맡게된다. 그리고 바로 내놓은 트랙 'Around the Bend'는 2008년 애플의 아이팟 터치 광고에 쓰이게 되면서 전세계에 방영된다. 1년이라는 짧은 ..

삶/듣기 2013.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