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보았던 작품 중(실제로 본건 아니지만) 가장 강력한 인상을 남겨준 것들이 바로 오디오비쥬얼 아티스트 료이치 쿠로카와의 작품들이다. 수많은 오디오비쥬얼 작품들이 있지만 쿠로카와의 작업은 그 중에서 단연 돋보인다. 쿠로카와를 처음 접하게 된건 Creators Projects의 인터뷰이다. 아트도, 음악도, 디자인도 배운 적이 없다고 한다.(이런걸 들을 때마다 화가 난다....)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쿠로카와는 Synesthesia를 모티브로 작업을 하는데 Synesthesia란 하나의 감각이 어떠한 자극을 통해 다른 감각을 불러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러시아의 화가 칸딘스키와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스크랴빈이 Synesthesia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으로 유명하다. Kandinsky의 Comp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