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47

Logic Pro X 강좌: Automation 오토메이션

Automation: '자동화'라는 뜻의 오토메이션은 타임라인의 흐름에 따라(다른 말로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볼륨, 팬, 이펙트 등을 자유롭게 설정해놓을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이다. 여기에서 '설정'이라는 단어를 쓴 이유는 내가 수정해놓은 파라미터들이 프로젝트가 재생되면서 자동으로 움직이도록 설정을 해두는 것이기 때문이다. Logic Pro X에서 오토메이션은 단축키 a 또는 밑의 사진에 나와있는 것처럼 타임라인 상단에 있는 별자리 모양처럼 생긴 아이콘을 클릭함으로 활성화할 수 있다. 오토메이션을 활성화하면 트랙들이 줌인 되면서 리전들이 어둡게 변하는데 이는 이제 내가 이 리전들 위에 마우스 또는 Pencil Tool로 어떤 짓을 하건 그대로 다 입력할 것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싸인이다. 위에서 약간 드라마..

음악/logic pro x 2017.08.05

Logic Pro X 강좌: Multiple Fades 페이드인/아웃

----Logic Pro X가 10.3.2로 업데이트 되면서 다수의 리젼을 선택 후 페이드 툴을 이용해 페이드를 적용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시퀀서에서 페이드인/아웃fade in/out을 적용하는 데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페이드툴fade tool을 이용해 오디오 리젼region별로 각각 페이드를 적용해주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오토메이션automation을 이용해 볼륨으로 페이드 효과를 주는 것이다. * 페이드인은 소리가 점차 커지는 효과이고 페이드아웃은 소리가 점차 줄어드는 효과이다. 상단 중간 부분에 있는 툴을 클릭해 Fade Tool을 선택한다. 그리고 원하는 리젼의 앞 뒤에 적절한 양의 페이드를 적용해주면 된다. * 가끔 미디 리젼에 페이드툴이 적용안된다고 하는 경우가..

음악/logic pro x 2017.08.04

Ableton Live 9 강좌: MIDI FX (Arpeggiator, Random, Scale)

나는 에이블톤 라이브를 주로 오디오 편집용으로 쓰는 편이다. 오디오 에디팅 기능들이 로직보다 훨씬 직관적이고 간단하면서 또한 독특하고 폭넓은 오디오 이펙트들이 내장되어 있기 때문인데 그렇다고 라이브에서 미디 기능이 떨어지는 것은 절대 아니다. 오늘은 라이브 9에서 쓸 수 있는 미디 이펙트들MIDI FX에 대해 살펴보려고 한다. 1. ARPEGGIATOR 왼쪽에 있는 카테고리에 MIDI Effects를 열면 이렇게 내장 이펙트들이 나타난다. MIDI Effect Rack을 이용해 여러가지 이펙트를 섞어 쓸 수도 있고 하나씩 따로 쓸 수도 있다. 이 중 제일 편하게 또 흔하게 쓸 수 있는 것이 Arpeggiator이다. Arpeggiator는 컨트롤러가 없는 상황에서 일일히 코드 구성음들을 마우스로 그려주기..

Ableton Live 9 강좌: Automation & Fades 오토메이션과 페이드인/아웃

Automation이란사전에서는 '자동화'라고 정의하고 있는 이 기능은 말 그대로 자동으로 음악이 재생되면서 시퀀서의 파라미터들이 자동으로 왔다갔다하며 음악에 변화를 주게 하는 것이다.이 오토메이션을 적절히 활용하면 음악에 훨씬 더 풍부한 다이나믹을 줄 수 있다. 에이블톤 라이브에서 오토메이션을 조절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먼저 라이브의 어레인지 뷰(세션 뷰에서 tab)의 본인이 수정하고자 하는 트랙을 클릭하면 아래의 사진처럼 하단에 현재 그 트랙에 적용되어 있는 오디오 이펙트들이 나타난다. 그리고 트랙이름이 있는 곳의 드롭다운 메뉴를 클릭하면 디폴트로 None/ Fades/ Mixer가 있고 그 외에는 본인이 임의적으로 추가한 이펙트들이 나타난다. 위의 카테고리 중 하나를 클릭하면 그 다음에는 그 ..

KORG Volca Sample - Digital Sample Sequencer

KORG에서 또.... 보자마자 사고싶어지는 말도안되게 예쁘면서도 딱 필요한 기능만 갖춘 미니 악기를 또... 또!! 내놓았다. 도대체 왜이렇게 다들 돈 안쓸 틈을 안주는지... 일본에서는 10월 말쯤에 발매되었다고 하고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정식수입은 되지 않았다. 이름 그대로 Digital Sample Sequencer이다. 솔직히 내장되어있는 사운드로만 비트를 만들기에는 내가 직접 녹음한 파일들을 훨씬 많이 쓰는 나로써 Volca Beats는 조금 심심하고 부족했다. 하지만 이 제품은 마치 '니가 딱 원하는게 이거 아니었니?'라고 말하듯 짠 하고 나타났다. 디자인만 봐도 '헉'하게 생겼다. Volca Beats와 거의 똑같이 생겼는데 거기다가 내가 제일 좋아하는 흰색.. 사이즈도 미니.... 비디오도..

아날로그 신디사이저 Arturia Microbrute SE 화이트

드디어.. 드디어.. 내 손에 넣었다. 100프로 아날로그 신디사이저 Microbrute SE! Microbrute의 형/오빠 격인 Minibrute이 출시되었을 때부터 살까말까 고민하다가 Minibrute SE(흰색)이 나왔을 때에도 살까말까, Microbrute이 나왔을 때에도 살까말까 하다가.. Microbrute SE가 나오자마자(정말 나오자마자) 샀다. 수많은 아날로그 신스 중 Microbrute SE를 선택한 이유는 일단 착한 가격! 물론 25개의 건반을 갖고있는 정말 마이크로한 사이즈때문일 수도 있는데 100프로 아날로그 시그널로 작동하는 신스 중 -그것도 제대로된 소리를 내는 것들 중- 에서는 이 가격에 구하기가 어렵다. 지금 네이버에 Microbrute SE를 치면 70몇만원이라는 가격이..

Arturia Microbrute SE Limited Edition

악기를 살 때가 되었다는 촉이 계속 와서 요 몇일간 무엇을 살지 계속 리서치 중이다가 Roland의 TB-3와 Arturia의 Microbrute으로 좁혀졌는데 충동적으로 안사고 조금 더 참고있길 잘했다. 왜냐하면 Arturia에서 새로운 4가지 색상으로 Microbrute의 리미티드 에디션을 곧 선보인다는 소식이 들려왔기에.. 그리고 그 색상들이 말도 안되게 예쁘다. 특히 이 흰색... 심지어 노브들까지 다 흰색. 흰색을 사랑하는 나에게는 군침이 절로 흐르는 외관이다. 오렌지라고 해서 진짜 오렌지색일줄 알고 기대를 안했었는데 이렇게 예쁜 빈티지한 오렌지색으로 나오다니. 그리고 요즘 전반적으로 인기가 아주 많은 민트색. 블루 에디션이긴 한데 딱 예쁜 민트색이다. ㄱ 마지막으로 블랙 에디션이다. 원래 Mi..

Logic Pro X 강좌: 재생위치 /playhead 설정하기

밑의 사진에서 노란 동그라미 안에 있는 역삼각형으로 생긴 커서를 playhead라고 한다. 작업을 하다보면 자잘한 수정 후 다시 재생을 했을 때 어느 위치에서부터 재생이 되느냐를 본인이 지정하고 싶을 때가 있다. 재생이 되다가 플레이헤드가 멈추면 다시 재생했을때 바로 그 자리에서 다시 시작이 된다든지 (Logic Pro X에서는 이게 디폴트인것같다) 아니면 내가 선호하는 것처럼 처음 플레이헤드가 놓여있던 그 지점부터 계속 다시 시작을 하고싶을 때가 있다. 예를 들어 bar 33부분을 수정한다고 하면 스페이스바를 눌러 재생을 할때 플레이헤드가 자동으로 33으로 다시 가서 시작하게하는 기능이다. 이 플레이헤드의 설정은 플레이 버튼을 우클릭해서 실행할 수 있다. 트랜스포트 바에 있는 플레이버튼을 오른쪽클릭해서..

음악/logic pro x 2014.09.05

KOMPLETE KONTROL S-SERIES by Native Instruments

NI에서도 드디어 키보드 컨트롤러를 내놓았다. 9월 2일에 공개되었으니 딱 하루 지난 아주 따끈따끈한 신제품이다. 만듦새가 아주 견고하거나 묵직직해 보이진 않지만 딱 필요한 노브나 페이더들만 모아 정돈해 놓은듯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모양을 하고 있다. KOMPLETE KONTROL S-SERIES의 가장 큰 장점이자 단점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NI사의 가상악기 KOMPLETE 전용 컨트롤러라는 점이다. 장점이자 단점이라고 말한 이유는 KOMPLETE의 사운드는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엄청난 퀄리티를 가지고 있지만 이 KONTROL S-SERIES를 쓰기 위해서는 $499나 하는 KOMPLETE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마치 Ableton에서 Push와 Live를 묶어서 팔던 것과 비슷하다. Pu..

사운드 아트: 료이치 쿠로카와 Ryoichi Kurokawa

최근 보았던 작품 중(실제로 본건 아니지만) 가장 강력한 인상을 남겨준 것들이 바로 오디오비쥬얼 아티스트 료이치 쿠로카와의 작품들이다. 수많은 오디오비쥬얼 작품들이 있지만 쿠로카와의 작업은 그 중에서 단연 돋보인다. 쿠로카와를 처음 접하게 된건 Creators Projects의 인터뷰이다. 아트도, 음악도, 디자인도 배운 적이 없다고 한다.(이런걸 들을 때마다 화가 난다....)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쿠로카와는 Synesthesia를 모티브로 작업을 하는데 Synesthesia란 하나의 감각이 어떠한 자극을 통해 다른 감각을 불러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러시아의 화가 칸딘스키와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스크랴빈이 Synesthesia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으로 유명하다. Kandinsky의 Compos..

음악/sound art 2014.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