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듣기

Lenny Kravitz, 레니 크라비츠

therealisticidealist 2020. 3. 27.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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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참 멋진 아빠들이 많다. 레니 크라비츠는 그 중 탑 텐 안에 드는 아빠다.

 

 

누구의 아빠냐면 바로 아빠의 멋을 그대로 물려받은 배우 조 크라비츠의 아빠다. 미셸 파이퍼를 잇는 차기 캣우먼이기도 하다.

 

 

대체 이렇게 훌륭한 외모의 딸이 레니 크라비츠와 또 누구의 유전자를 받아 태어났냐하면,

 

 

 

영화배우 리사 보넷이다. 헐리우드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신비한 미의 소유자다.

레니 크레비츠와 1993년 이혼 후 리사 보넷의 현재 남편은,

 

 

 

아쿠아맨 제이슨 모모아다.  그렇게 안보이지만 열두살 연하다. 

이 집안의 가계도는 너무 매력적이기 때문에 이렇게 드라마틱하게 설명하고 싶었다. 

 

 

본론으로 돌아오자면, 잠시 곁길로 빠졌지만, 이 모든 것은 레니 크라비츠의 음악을 설명하기 위한 서론이었다!

레니 크라비츠는 워낙 유명한 락스타이기 때문에 따로 설명은 필요 없을 것 같으니 바로 가장 최신 곡을 소개하고 싶다.

 

 

2018년도에 발매된 앨범 <Raise Vibration>의 타이틀 곡 'Low'다. 한 번도 레니 크라비츠의 노래를 들어본 적이 없다면 이 곡부터 들어봐도 바로 사랑에 빠질 것이다. 레니 크라비츠의 오리지널 락 스타일과 펑키하고 세련된 멜로디가 적절히 잘 녹아있다. 

Drop with me, let me go, got to keep it low! 계속 따라부르게 된다.

 

사실 레니 크라비츠의 명곡들은 1980년대부터 시작해 'Let Love Rule', 'Are You Gonna Go My Way' 등 셀 수 없이 많다.  

그 중 안좋아할 사람이 없을 곡은 'It Ain't Over Til' It's Over'일거라 생각한다. 누구나 한 번 들으면 빠진다.

 

 

 

지금 들어도 엉덩이를 들썩이게 만드는 멜로디와 사실은 사랑 이야기지만 진짜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라는 교훈적인 가사까지 갖고 있는 노래다. 

기타도 치고 드럼도 치고 노래도 하고 잘생겼고... 이런 사람에게 키까지 기대하면 너무 과한 요구다. (브루노마스가 생각난다)

이런 마성의 매력을 갖췄으니 니콜 키드먼, 바네사 파라디, 아드리아나 리마 등과 연인이었던 게 전혀 낯설지 않다. 

 

 

 

 

다시 한 번 이 멋있는 가족을 감상하고 내가 좋아하는 레니 크라비츠 노래로 마무리. 

 

Lenny Kravitz - Super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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