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c Pro X에서 추가된 여러가지 기능과 악기 중 특히나 더욱 맘에 드는 것이 있는데 바로 Retro Synth이다. Logic Pro 9에서는 신스를 거의 쓰지 않았는데 X에서는 꽤 많이 쓸 것 같은 예감이다.
미디 트랙을 하나 만들고 채널 스트립의 MIDI FX 바로 밑에 있는 드롭다운 메뉴를 이용해 Retro Synth를 연다.
처음 Retro Synth를 열었을 때의 디폴트 화면이다. 두 개의 오실레이터와 필터, 앰프, 이펙트 등이 한 눈에 보기 쉽고 컨트롤 하기 쉽게 배열되어 있다. 다른 음색들을 불러올 필요없이 이 디폴트 설정에서 노브와 페이더들을 조절해 본인이 원하는 소리를 만들어도 되고 프리셋 중 본인이 원하는 사운드를 선택해서 사용할 수도 있다. 초보자들도 다루기 쉽게 세팅을 해놔 신스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도 조금만 만져봐도 각각 노브들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쉽게 알 수 있도록 해놓았다. 역시 Apple은 이런거 하나는 정말..
단축키 cmd+K로 Musical Typing을 열어 작업하면 더욱 편리하다. 로직 9 때에 비해 키보드가 훨씬 부드러워졌다.
음색과 파라미터들은 소프트웨어 신스 치고는 나름대로 꽤 묵직한 느낌이 난다. 아날로그 신시사이저를 호시탐탐 노리면서 멀리서 스토킹만 하고 있는 나라 그런지 소프트웨어 신스를 그리 애용하진 않지만(대부분 프리셋만 애용) Retro Synth는 자주 쓰면서 배워가고 싶은 마음이 마구 솟아난다.
아래의 영상은 내가 애용하는 macProVideo.com의 Retro Synth 강좌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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