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바오, 스페인 그리고 Act Festival <2>

therealisticidealist 2014. 7. 17.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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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바오 둘째날 아침, 아침일찍 워크샵이 있기 때문에 지하철을 타고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길.





아침 9시쯤인데 길거리에 사람이 별로 없다. 서울의 아침 9시는 지옥...





지하철역 근처. 심지어 이곳조차 너무나 한산하다.



내가 빌바오에서 좋아하는 것중 세가지에 꼽히는 지하철!





나중에 빌바오 근처에 살고있는 친구에게 들은 바로는 디자이너 한명이 모든 것을 총괄해 디자인했다고 한다. 그 이야기를 듣고나니 이정도로 일관성있고 깔끔한 인테리어가 이해가 된다. 파리에서 지하철 타다가 빌바오 지하철을 타니 말레이시아에서 싱가폴로 간 기분..



빌바오의 지하철 심볼. 런던의 언더그라운드 심볼만큼이나 강하다







오늘 워크샵이 있을 극장





한두명씩 학생들이 모인다. 바이(?) -빌바오에서의 모든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다..-  예술학교 학생들





Sonido, Movimiento y Video Workshop으로 간단한 몸풀기부터 시작해 사운드, 움직임, 영상 작업을 함께하는 방법을 나누고 즉흥적으로 작품을 하나 만드는 것으로 이틀간의 워크샵을 진행했다. 대부분 컴퓨터 음악에 대한 기초지식이 없는 학생들이라 에이블톤 라이브로 간단하게 샘플링해서 라이브로 연주하는 방법만 보여줬는데도 다들 '우와~'하면서 신기해해서 귀여웠다...






돌아오는 길 시내구경. 스페인에서는 무조건 ZARA에 가야한다. 한국의 3분의 2 가격. 거기에 세일까지 더해지면 반값정도이다.





 빌바오에서는 빨래를 이렇게 넌다. 우리나라에 들여오면 아이디어 상품으로 좀 팔리려나..?





공연관람하러 택시타고 이동하는데 구겐하임 미술관이 보인다. 빌바오 가서 구겐하임 미술관 택시타고 가면서 힐끔 보고 온 사람은 나밖에 없을듯..





생긴지 얼마 안된 경기장이라고 한다.





조정하는 사람들을 심심치않게 볼 수 있다.





저런 집에 한번 살아봐야 하는데.





오늘 공연이 있을 장소. 너무 아기자기하고 예쁘다





Act Festival 참가자들. 대부분 스페인, 네덜란드, 영국등 유럽 아이들이다. 공연, 무용 참가자들이 3일에 걸쳐 경연하고 마지막날 폐회식에 그랑프리와 다른 수상자들을 발표한다. 이번에는 한국팀도 두팀이나 있었다.





공연관람후 다시 숙소로... 학교 끝나고 집에가는 아이들





강가를 따라 나있는 공원과 멀리 보이는 빌바오에서 제일 높은 건물. 





H&M과 자라는 어느 나라에 있건 계속 보이는구나





멀리 보이는 구겐하임 미술관





조금 다른 느낌의 빌바오 시내





지나가다 보게 된 빌바오 학교의 실내 농구장. 그 규모와 시설에 우리 모두 감탄했다.





숙소에서의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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