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빠지니 벌써 프랑스어 공부에 소홀해진다. 핑계지만... 오늘의 공부는 정말 정말 귀여웠던 애니메이션 . 친구가 될 수 없는 곰 어네스트와 쥐 셀레스틴의 모험이다. 곰은 지상에, 쥐는 지하에 살며 앙숙처럼 지내는 세계에서 그 어디에도 끼지 못하는 어네스트와 셀레스틴이 우연한 기회에 만나고 친구가 되지만 세상은 둘의 우정을 끝없이 방해한다. 무엇보다 그림과 목소리가 너무 귀엽고 대사도 다른 영화에 비해 많지 않기 때문에 리스닝 연습하기엔 좋지만 오늘도 느낀 건 아는 만큼 들린다는 것. 단어 공부를 훨씬 훨씬 더 많이 해야겠다. 영화 속 문장 1. Quand-t-il se réveille, il a faim. 일어나면 배가 고파요. 발음 때문에 중간에 아무 의미 없이 들어가는 저 t는 아무리 봐도 익숙해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