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색깔도, 피부색도 다르지만 유모이자 엄마였던 제난의 손에서 함께 자란 아주르와 아스마르의 이야기.
포스터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비쥬얼이 정말 환상적이다. 대부분 애니메이션이 그렇듯 여러 용감한 남자가 난관과 어려움을 헤치는 모험을 통해 공주(여기에서는 요정)를 구하고 그녀와 결혼한다는 이야기로 그다지 새롭다고 할 순 없지만 눈을 뗄 수 없는 영상미가 스토리의 진부함을 상쇄한다.
주인공이 둘 다 매우 잘생겼다. 프랑스어와 아랍어가 번갈아가며 나온다. 중간중간 유머러스한 요소들이 있고 늘 그렇듯 모두가 만족하는 해피엔딩이다. (애니메이션을 볼 때에는 혹여 비극이 일어날까 마음을 졸이지 않아도 돼서 좋다)
영화 속 문장
1. Parfois, ils sont gentils, parfois, ils sont mechants. 친절할 때도 있지만 고약할 때도 있어.
'가끔', '종종'이라는 뜻의 parfois 기억하기. Fois는 횟수를 나타낸다. Une fois: 한 번, deux fois: 두 번
2. Oui, mais maintenant, ta maman est aussi maman. 너희 엄마가 우리 엄마도 되거든.
'지금'이라는 뜻의 'maintenant' 스펠링은 아무리 써봐도 헷갈린다..
3. J'ai trouvé deux clés magiques. 난 이미 열쇠를 두 개나 찾았어.
프랑스어는 형용사가 명사 뒤에 오는 경우가 많다.
4. Le garçon changer des voix. 변성기란게 있잖아요.
Changer: 바꾸다. Voix: 목소리. '소년은 목소리를 바꾼다' 즉 변성기다.
5. Elle parle pleusiers langues. 여러 나라 말을 할 줄 알아.
목적어가 복수형일 경우 그 단어를 수식하는 형용사도 함께 복수형으로 바뀐다.
6. Le pont est cassée. 다리가 끊겼어.
영화 '퐁네프의 연인들' 때문에 알게된 단어 'pont'. '퐁네프pont neuf'의 neuf가 숫자 9를 뜻하는 줄 알았는데 여기에서 neuf는 '새로운'이라는 뜻, 곧 '새로운 다리'라고 한다.
원래 영화 하나마다 문장을 열 개씩 쓰기로 했지만 채우지 못했기 때문에 새로운 단어를 공부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관한 기사에서 단어들을 가져왔다.
오늘의 단어
1. chiffre: 수치(figure)
2. chômage: 휴업, 실직
3. au cas pas cas: 케이스 바이 케이스
4. par ailleurs: 게다가
5. redémarrage: 재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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