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공부하는 삶

피키 블라인더스로 영국 슬랭 및 표현 배우기

therealisticidealist 2022. 7. 2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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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키 블라인더스 최종 시즌인 시즌 6가 나오기를 간절히 기다리다가 전 에피소드를 아리고 허망한 마음으로 감상. 마음을 한없이 가라앉게 하는 시즌이었고 결말이었다. 

 

여전히 멋지지만 더 냉정하고 더 잔인해진 토미. 

 

시즌 6에서는 리지의 아름다움에 눈을 뗄 수 없다. 이제서야 리지를 토미의 아내로 마음속으로 인정했다... 리지가 아니었으면 토미 곁에 남아있을 여자가 없다. 

 

시즌이 끝난 게 너무 아쉽고 처음 피키 블라인더스를 접했던 시간이 그리워서 1부터 다시 보다가 결국 유튜브 영상까지 만들게 되었다. 영상 제목은 바로 <Learn Eglish with Peaky Blinders>. 제목만 보면 매우 거창하고 야심차다. 며칠을 투자해 시즌 1 에피소드 1과 2에 나오는 필수 표현 및 영국 슬랭을 골라 영상을 만들었다. 

 

피키 블라인더스와 영어 배우는 순서는 다음과 같다. 

1. 배울 표현 맛보기. 다음 나올 대사 미리 읽고 파악
2. 자막 없이 원래 속도로 듣기
3. 영어자막과 함께 느린 속도로 듣기
4. 자막 없이 원래 속도로 다시 듣기
*처음 들을 때와 세번째 들을 때의 차이 느끼기

 

이렇게 먼저 다음 나오는 대사에 있는 표현을 알려주고 대사를 한국어로도 파악하게 한다.

 

자막 없이 원래 속도로 본 후 60%의 속도로 재생되는 영상을 자막과 함께 보며 따라 자세히 들어 보고 천천히 따라 읽어보기도 하고 다시 자막 없이 원래 속도로 들으면 신기하게도 처음엔 들리지 않았던 대사가 들리는 경험을 한다. 

 

Fancy는 영국에서 정말 많이 쓰는 동사다. 영국 영어를 배우고 싶다면 알아야 하는 필수 단어.

 

아래는 풀 유튜브 영상 링크! 사람들이 영상을 보고 영국 영어와 더 가까워지고 특히 리스닝 난이도 최상급인 피키 블라인더스를 통해서도 영어를 배울 수 있게 되면 좋겠다. 

 

시즌 6는 예상헀던 것보다 더 많이 어둡고 결말은 더 음울했지만 그게 바로 인생이지 뭐겠냐는 마음으로 받아들였다. 시간이 흐르며 점점 변해가는 토미도 멋있지만 내 마음 속 토미는 시즌 3까지의 모습으로 영원히 남아 있을 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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