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ldsmiths, University of London 아직 한국엔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골드스미스는 런던에서는 꽤 유명한 학교이다. 누군가를 만났을 때 예술을 공부한다고 하며 골드스미스에 다닌다고 하면 다들 아~ 하는 눈치이다. 그 이유는 이 학교의 졸업생들이 세계적으로 유명하다거나 순위가 높다는 이유보다는 이곳이 굉장히 '예술적'이고 '실험적'라는 평판 때문이다. 스타일리쉬하고 아티스틱한 학생들이 많다는 평한 또한 일조한다. 런던에 있는 예술학교들이 대부분 비슷하겠지만 특히나 우리학교 애들 공연 또는 전시에 가보면 참 이해할 수 없이 독특하고 난해한 작품, 퍼포먼스들이 많았다. 정말 현실적으로 말하자면 굶어 죽기 딱 좋은 예술들이 펼쳐지고 있는 장이라고나 할까? 하지만 모순적으로 이 학교를 졸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