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서 집구하기 2

런던에서 방 구하기 2

지역을 정했다면 이제는 방을 골라서 들어갈 차례인데 한국인들 대부분은 영국사랑 04uk.com 또는 검트리 gumtree.com을 이용한다. 한국인이 관리하는 집을 구하고 싶으면 영국사랑을, 외국인들과 살고싶다면 검트리를 이용하면된다. 조심해야 할 것은 검트리에는 하루에도 수백개씩 워낙 많은 글들이 올라오다보니 그 중 사기성 글들도 꽤 많다고한다. 예를 들어 좋은 위치에 있는 깨끗하고 좋은 방을 아주 저렴한 가격에 올리고 연락이 오면 지금 연락이 너무 많이 오고 있으니 방을 맡아놓고 싶으면 디포짓을 먼저 보내라고 하는 식이다. 이건 방만 구하는거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집 전체를 렌트할 때도 마찬가지이다. 집 전체를 렌트할 때는 비용이 거의 5배에서 10배로 커지므로 매우 조심해야한다. 이런저런 이유로 ..

런던 2013.01.18

런던에서 방 구하기 1-2 지역 선택

벌써 지친다...말을 좀 줄여야 하는데 한 번 말을 시작하면 계속 연결이 되서 큰일이다...일단 앞서 말했던 런던에서 가장 '핫'한 플레이스라고 다들 말하는... 난 잘 모르겠지만... East 지역을 살펴보겠다. 사람들이 말하는 그 핫하다는 곳은 동쪽에서도 대부분 Dalston 또는 Hackney를 말하는데 개인적으로 이 지역을 그다지 좋아하진 않는다. 서울의 우사단로와 비슷한 이미지로 개성이 강하고 느낌이 있는 반면 깔끔하고 쾌적하다는 느낌이 들진 않는다. 낡은 건물들이 그래피티와 온갖 포스터들로 덮혀있고 창고 (warehouse)를 변형한 스튜디오들이 많다는게 쿨하다면 쿨하다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예전에 친구가 아는 사람이 운영하는 Hackney Central에 있는 웨어하우스 스튜디오에 갔다가..

런던 2013.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