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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3회에 걸쳐 빌바오 여행 이야기를 쓰게될 줄은 몰랐다. 아직 파리 이야기도 안썼는데..
워크샵도 끝났겠다 날씨도 좋겠다 해서! 바닷가 가기로 결정. 지하철을 타고 Algorta역에서 내린다.
이런 광장 한켠에서 스쿼시같은 운동을 하고 있다. 스페인에서는 꽤 일반적인 운동이라고 하는데 에너지 소모도 많아보이고 재미도 있어보인다.
예쁜 집들과 펜스 사이로 목 내밀고 있는 강아지를 지나 슬슬 소금냄새가 나기 시작한다
드디어 바다가 나타났다.
잠시 감상.
이렇게 훌렁 벗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다.
또 감상...
산기슭에 있는 별장들. 부자들이 은퇴하고 몰려드는 곳이라고 한다.
이 해변을 보자마자 영국드라마 Gavin & Stacey에서 다같이 배리 아일랜드에 있는 해변으로 놀러간 장면이 떠올랐다.
더 머물고 싶었지만 시간이 없어 금방 돌아가야했다. 케이블카 안에서 찍은 해변
날씨도 좋고 다들 밖에 나와 시간을 보낸다. 그립다..
빌바오에는 이렇게 붉은 벽돌로 지은 건물들이 많다. 때문에 고층에서(고층건물이 거의 없지만) 내려다보면 도시 전체가 주홍빛이다.
알록달록한 건물도 많고.
드디어 Act Festival 시상식! 2등을 한 프랑스 팀은 곧 서울에 있는 두리춤터에 초청되어 공연을 가지게 된다.
아주 늦은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저렇게 사람들이 모두 나와 밖에서 술을 마시고 있다. 무슨 연유였는지 아직도 궁금하다.
Festival 뒷풀이
빌바오의 아름다운 야경
빌바오는 음식도 맛있고 사람들도 착하고 날씨도 좋고. 계속 생각나는 그런 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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