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yörgy Ligeti 이름에서부터 카리스마가 뿜어져 나오는 리게티. 생긴것도 정말 예술가답게 생겼다. 예술가들은 항상 이렇게 백발에 머리가 뻗쳐있다...이런 포스넘치는 이름과 외모, 거기다가 헝가리부모 밑에서 루마니아에서 태어나고 나중에는 오스트리아에 살면서 오스트리아 시민권을 취득한다. 나는 어떤 작곡가나 예술가가 태어나고 자라난 환경이 그 사람의 작품세계에 엄청난 영향을 준다고 굳게 믿고 있는데 헝가리, 루마니아, 오스트리아 모두 가본 적은 없지만 뭔가 독특하면서도 음산한 분위기가 풍긴다. 거기다가 루마니아는 드라큘라의 나라! 은근히 리게티의 음악과 잘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하다. 전쟁을 겪은 그의 어린시절도 아마 그의 음악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아우슈비츠 수용소로 보내진 부모님과 강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