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떠한 계기로 오게 되건 런던에 오기 전에 또는 와서 가장 먼저 해결해야할 일이 바로 몸을 눕힐 따뜻한 방을 구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 방 구하는 것이 쉽지 않은게 일단 가격, 위치, 집의 컨디션 등만 따져도 이미 힘이 쫙빠지는데 거기다가 같이 살 플랏메이트(룸메이트)들까지 확인해봐야 하니 정말 끝이 없는 여정이다.나는 다른 어떤 것들 보다도 같이 사는 플랏메이트들이 가장 중요했기에 내가 들어오는 사람들을 고를 수 있게 집 전체를 렌트했지만 이 조차 쉬운 것이 아니고 방 하나 구하는 것보다 훨씬 큰 노력과 비용, 시간이 들어가기에 오늘은 방 하나 구하는 것에 대한 내 나름대로의 팁을 적어보려 한다. 먼저 누구나 아는 사실이듯 런던은 1존부터 9존(9존까지 있는건 처음 알았지만 런던 튜브맵에 나와있는걸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