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정언니 집 바로 앞에있는 Royal Crescent로 바스의 최고급 주택가이다. 무려 1774년에 지어졌다고 한다... 저 드넓은 잔디에서 강아지들이 마구 뛰어다니고 바로 맞은편으로 로얄 빅토리아 파크가 연결되어 있어 최고의 주거 요건을 갖추고 있다. 첫 날 외에는 감사하게도 날씨가 계속 좋았다. 그래서 찾은 The Holburne Museum에 있는 야외 카페. 영국에서 제일 좋아하는 것 1위는 공원, 2위는 카페.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카페가 흔하지 않아 한 번 인스타에 소개되면 사진찍으러, 데이트하러 온 사람들로 금세 관광지처럼 변해버리지만 영국은 이런 카페가 흔해서인지 한산하고 조용한 곳이 많다. 슈퍼마켓 앞에 이렇게 강아지 목줄을 잠깐 묶어둘 수 있는 곳이 있다. 너무 귀여움 ㅜ 영국에서는 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