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색깔도, 피부색도 다르지만 유모이자 엄마였던 제난의 손에서 함께 자란 아주르와 아스마르의 이야기. 포스터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비쥬얼이 정말 환상적이다. 대부분 애니메이션이 그렇듯 여러 용감한 남자가 난관과 어려움을 헤치는 모험을 통해 공주(여기에서는 요정)를 구하고 그녀와 결혼한다는 이야기로 그다지 새롭다고 할 순 없지만 눈을 뗄 수 없는 영상미가 스토리의 진부함을 상쇄한다. 주인공이 둘 다 매우 잘생겼다. 프랑스어와 아랍어가 번갈아가며 나온다. 중간중간 유머러스한 요소들이 있고 늘 그렇듯 모두가 만족하는 해피엔딩이다. (애니메이션을 볼 때에는 혹여 비극이 일어날까 마음을 졸이지 않아도 돼서 좋다) 영화 속 문장 1. Parfois, ils sont gentils, parfois, ils sont 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