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 신디사이저 3

아날로그 신디사이저 Arturia Microbrute SE 화이트

드디어.. 드디어.. 내 손에 넣었다. 100프로 아날로그 신디사이저 Microbrute SE! Microbrute의 형/오빠 격인 Minibrute이 출시되었을 때부터 살까말까 고민하다가 Minibrute SE(흰색)이 나왔을 때에도 살까말까, Microbrute이 나왔을 때에도 살까말까 하다가.. Microbrute SE가 나오자마자(정말 나오자마자) 샀다. 수많은 아날로그 신스 중 Microbrute SE를 선택한 이유는 일단 착한 가격! 물론 25개의 건반을 갖고있는 정말 마이크로한 사이즈때문일 수도 있는데 100프로 아날로그 시그널로 작동하는 신스 중 -그것도 제대로된 소리를 내는 것들 중- 에서는 이 가격에 구하기가 어렵다. 지금 네이버에 Microbrute SE를 치면 70몇만원이라는 가격이..

Arturia Microbrute SE Limited Edition

악기를 살 때가 되었다는 촉이 계속 와서 요 몇일간 무엇을 살지 계속 리서치 중이다가 Roland의 TB-3와 Arturia의 Microbrute으로 좁혀졌는데 충동적으로 안사고 조금 더 참고있길 잘했다. 왜냐하면 Arturia에서 새로운 4가지 색상으로 Microbrute의 리미티드 에디션을 곧 선보인다는 소식이 들려왔기에.. 그리고 그 색상들이 말도 안되게 예쁘다. 특히 이 흰색... 심지어 노브들까지 다 흰색. 흰색을 사랑하는 나에게는 군침이 절로 흐르는 외관이다. 오렌지라고 해서 진짜 오렌지색일줄 알고 기대를 안했었는데 이렇게 예쁜 빈티지한 오렌지색으로 나오다니. 그리고 요즘 전반적으로 인기가 아주 많은 민트색. 블루 에디션이긴 한데 딱 예쁜 민트색이다. ㄱ 마지막으로 블랙 에디션이다. 원래 Mi..

Isao Tomita 이사오 토미타

Isao Tomita 내가 요즘들어 가장 빠져있는 것이 있다면 바로 아날로그 신디사이저이다. 그래서 요즘 런던에서 사온 책들 몇 권을 쭉 살펴보고 있는데 아날로그 신디사이저의 역사에서 빠질 수 없는 이름이 Kraftwerk, Tangerine Dream 등과 함께 바로 Isao Tomita이다. 일본은 오래전부터 워낙 전자음악 쪽에서 강세였으니 별로 놀랄 일도 아니다. 사실 이사오 토미타는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요즘 이 책을 읽으며 다시 한번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그의 음악세계에 대한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있는 중이다.이사오 토미타 하면 떠오르는 것은 역시나 Moog III Synthesiser를 세계최초로 개인적으로 구입한 사람이라는 사실이다. 이런 타이틀을 가가지고 있다면 정말 뿌듯할 것 같다..

삶/듣기 2013.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