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c Pro X(X는 로마숫자로 10을 나타낸다)가 나왔다. 로직 9에서 X로의 업그레이드는 여타 다른 시퀀서들의 업그레이드 속도에 비해 현저히 느리게 느껴졌다. 실제 로직 9에서 머물렀던 기간이 길었던 것도 있고 거의 로직 9 하나로만 작업하던 내가 느끼는 체감 속도도 크게 작용을 한 것 같다. 솔직히 요즘은 에이블톤 라이브에 빠져있느라 X가 나오는지도 모르고 있었는데 페이스북에 누가 포스팅 해놓은 것을 보고야 알았다.. 한때는 나도 로직의 충성스러운 유저였는데..의아한 점은 에이블톤 라이브가 8에서 9로 넘어갔을 때의 반응에 비해서 로직 프로 X을 향한 반응은 너무 조용하다는 점이다... 라이브 9이 나왔을 때는 나의 페이스북 친구들을 비롯해 수많은 사람들이 열광하고 에이블톤 웹사이트는 마비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