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관광 2

런던에서 꼭 가봐야할 Hampstead Heath, 햄스테드 히스

Hampstead Heath Hampstead Heath는 런던의 북쪽에 위치한 공원으로 오버그라운드 Hampstead Heath 역에서 바로 들어갈 수 있고 언더그라운드 Hampstead 역으로 가면 약 15분 정도 걸어가야 한다. 밑의 맵에서 보이는 것처럼 매우 크고 넓기 때문에 한 번 깊숙히 잘못 들어갔다가는 길을 잃어버리기 쉽다. 하지만 아이폰, 블랙베리 모두 맵이 잘 작동하니 맵을 보면서 찾아나오면 되고 여러 번 다니다보면 익숙해져서 꼭대기까지 들어갔다가도 잘 찾아 내려올 수 있게 된다. 처음 이 곳을 방문하게 된 계기는 런던에 온지 얼마 안되었을 때 내가 영상을 부탁해서 영상을 찍어주기로 한 오빠가 이 곳을 슈팅 장소로 추천해줬기 때문이다. 10월달 쯤 칼바람이 부는 날씨였는데 이 언덕을 헤집..

런던 2013.01.17

런던에서 꼭 가봐야할 Kensington Palace

내가 런던을 사랑하는 너무나 많은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언제 어느 곳을 가도 편하게 들를 수 있는 공원이 많다는 것이다.인위적으로 꾸며진 잔디 옆, '밟지 마세요' 또는 '들어가지 마세요'라는 표지판이 있는 우리나라 공원과는 달리 런던에 있는 공원들은 사람과 자연, 또 그곳에 서식하는 여러 동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다.시원하게 펼쳐진 잔디 위에는 사람들이 누워서 책도 읽고 커피도 마시고 청설모, 백조, 거위 등이 자연스럽게 사람들 사이를 돌아다닌다. Kensington Gardens는 영국에서 손꼽히는 부자동네 Kensington High Street 바로 뒤쪽에 위치해 있다. 예전 프린세스 다이애나가 살았던 Kensington Palace도 그대로 있지만 입장료가 꽤 비싸서(£11, ..

런던 2013.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