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스미스 2

골드스미스 대학 [Goldsmiths College] 방문

10개월만에 학교를 찾아가봤다. 이유는.. 작년에 졸업식에 참석을 못했기 때문에 다른이유로 졸업식에 못갔던 친구와 둘이 우리만의 졸업 세리모니를 하기위해.. 오랜만에 런던에 왔더니 뉴크로스마저 아름다워 보이는 이 기이한 현상. Sainbury's. 저기에서 장을 참 많이 봤다. 물론 기숙사에서 더 가까운 오리엔탈 슈퍼(기숙사 바로 옆에 붙어있던 나에게 행복을 주던 슈퍼)와 냉동식품 전문점 아이스랜드를 더 많이 이용하긴 했지만 아이스랜드보다 더 신선한 채소가 필요할 때나 -아이스랜드 채소는.... 조금 그렇다 - 날잡고장보러 갈 때에는 꼭 세인즈버리로! New Cross Gate 역에서 나왔을 때 바로 모이는 모습. 누군가와 뉴크로스 역에서 만나기로 약속했다면 반드시 New Cross역인지 아니면 New ..

런던 2013.10.31

Goldsmiths, University of London, 골드스미스 대학교

Goldsmiths, University of London 아직 한국엔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골드스미스는 런던에서는 꽤 유명한 학교이다. 누군가를 만났을 때 예술을 공부한다고 하며 골드스미스에 다닌다고 하면 다들 아~ 하는 눈치이다. 그 이유는 이 학교의 졸업생들이 세계적으로 유명하다거나 순위가 높다는 이유보다는 이곳이 굉장히 '예술적'이고 '실험적'라는 평판 때문이다. 스타일리쉬하고 아티스틱한 학생들이 많다는 평한 또한 일조한다. 런던에 있는 예술학교들이 대부분 비슷하겠지만 특히나 우리학교 애들 공연 또는 전시에 가보면 참 이해할 수 없이 독특하고 난해한 작품, 퍼포먼스들이 많았다. 정말 현실적으로 말하자면 굶어 죽기 딱 좋은 예술들이 펼쳐지고 있는 장이라고나 할까? 하지만 모순적으로 이 학교를 졸업..

런던 2013.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