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ectronic 2

그라임스 Grimes

얼굴은 귀엽장하게 생겼지만 마냥 귀엽지만은 않다. 목소리는 애기같지만 그렇다고 음악이 유치하지도 않다. 음악이 대중적이진 않으나 그렇다고 거북하지도 않다. 이 거창하면서도 요상한 묘사의 주인공은 바로 캐나다의 일렉트로닉 뮤지션 'Grimes'이다. 케이티 페리, 라나 델 레이처럼 스타일링으로 성공한 사례 중 한명이라고 말하고 싶다. -물론 음악이 좋은 것도 당연히 한몫하지만 실제로는 꽤 평범하게 생겼다. 이번에 갓 발매된 싱글 'Go'의 이미지 이번 싱글은 꽤 대중적이다! 예전의 독특하던 색깔이 조금 사라진 것 같은 느낌이 드는건 사실이지만 쭉 이렇게 갈 것같진 않고 왠지 이번 싱글만 좀 대중적으로 미는 것 같은 기분? (아님 말고..) 뮤지션 겸 비쥬얼 아티스트답게 앨범커버도 항상 독특하다. 뮤직비디오..

삶/듣기 2014.07.29

프랑스 일렉트로닉 트리오 Telepopmusik, 텔레팝뮤직

텔레팝뮤직이 누군지 잘 모르거니 들어본 적이 없는 사람들은 밑의 영상을 보고나면 어디선가 한번쯤은 들어본 음악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나도 정확히 어디에서 이 노래를 들었는지 기억은 확실히 나지 않지만 한창 이곳저곳에서 의도치 않게 꽤 많이 들어본 것 같다. 아마 유명한 cf 음악으로 쓰였던 것 같다. 비디오 하나 참 잘 만들었다. 명백히 드러나는 스토리라인이라던지 가려운 곳을 확실하게 긁어주는 결말은 없지만 등장 인물 하나하나의 카리스마와 색감, 배경만으로도 그 훌륭함을 드러낸다. 이런 사진 정말 좋아 ! 텔레팝뮤직의 음악을 좋아한지는 꽤 오래 되었는데 그 동안 앨범들만 쭉 들어왔지 그들이 어느나라 사람이고 정확히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제대로 알아본 적이 없었다. 그저 참 음악 하나..

삶/듣기 2014.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