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증의 블랙베리 나의 애증의 블랙베리가 한국에서도 이렇게 속을 썩일 줄은 몰랐다. 두달 정도 엄마 핸드폰을 가지고 다니다가 점점 연락처로 많아지고 일도 많아져서 핸드폰을 하나 구입하기로 마음을 먹었는데 아직 영국에서 약정이 끝나지 않은 블랙베리를 그대로 썩혀두기가 너무 아까웠다. 그래서 블랙베리 공기계에 유심카드만 사서 쓸 수 있냐고 동네 핸드폰가게에 가서 물어봤더니 블랙베리는 SK Telecom지점에 가야만 가입을 할 수 있는데 해외제품은 가입이 될지 안될지도 직접 가서만 확인을 해볼 수 있다는 것이었다.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SKT에 전화를 해서 물어봤고 역시나 방문을 해야만 알려줄 수 있다고 해서 도저히 미룰 수 없는 마음에 방금 테크노마트 6층에 있는 SK 지점에 다녀왔다. 직원분께서 하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