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주플러스 2

파리 아트페어 <Art Paris Art Fair 2016> 그랑팔레

2016년 한불수교 130주년을 맞아 특별히 한국 작가들이 많이 초청된 가운데 그랑 팔레 미디어 파사드 프로젝트에 사운드 디자인으로 참여해 아트페어에 참여할 수 있었다. 미디어 파사드 프로젝트는 그랑 팔레Grand Palais라는 파리의 랜드마크의 전면에 미디어를 투사시키는 것으로 건물과의 완벽한 일체화 및 조화는 말할 것도 없고 미적, 창조적 영역까지 모두 만족시켜야 하는 까다로운 작업이었다. 15분 길이의 미디어아트 영상의 디테일과 완벽하게 한 몸이 되는 음악을 제작하기 위해 인고의 과정을 거쳤기에 더욱 애착이 가는 작품이기도 하다. 출처 google Grand Palais 아트페어가 열린 그랑 팔레 전면과 내부 모습이다. 이 장소는 워낙 유명해서 프랑스 영화에도 단골로 등장하고 샤넬 등 유명 브랜드..

2017.08.12

청와대 사랑채 <화폐속으로 들어간 상생과 배려의 주인공들> 전시

정말 좋은 기회로 청와대 사랑채 갤러리에서 전시음악을 맡게 되었다. 2015년에 한 작업인데 이제야 업데이트를 하게 되다니...우리나라 화폐에 등장하는 '세종대왕', '신사임당', '율곡이이', '퇴계이황', 네 인물을 미디어아트로 표현해 이들의 삶과 함께 화폐의 역사를 알리는 전시이다. 종로구 효자동에 위치한 사랑채는 바로 앞엔 청와대가 있고 북악산이 시원하게 보이는 최고의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 이 동네에 작업실을 구하려고 몇 년간 오며가며 알아봤지만 마땅한 곳이 없었다. 하지만 아직도 이 동네에 살고 싶은 소망은 사라지지 않았다. 다소 딱딱해 보일 수 있는 제목과 달리 전시장은 이렇게 아름답고 신비로우며 현대적으로 꾸며져있다. 저 하얀색 커튼을 뚫고 나아갈 때마다 미디어아트가 하나씩 등장한다. 이렇..

2017.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