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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같은 영국 바스 Bath 여행 I

패딩턴에서 바스까지 한 번에 가는 기차가 있어서 아침 일찍 기차를 탔다. 가격은 1인당 35파운드 정도 였던 것 같은데... 시간은 한시간 반.. 두시간 걸렸으려나..? 벌써부터 이렇게 모든 기억이 가물가물하다니. 영국에서 런던이 아닌 다른 도시에 와본 게 너무 오랜만이라 조금 어색했다. 바스는 런던과 반대되는, 고요하고 차분한 도시이다. 소정언니 형부가 역까지 픽업하러 와주셨다. 너무나 감사한 소정언니 부부 :D 우리가 머물 소정언니네 집. 런던에서 이런 집에 정말 살아보고 싶었는데 짧은 기간이나마 이런 정통 영국 주택에서 머물게 되어 기뻤다. 런던에서 한국인 유학생으로 이런 집에 사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 이유는 이렇게 고풍스럽고 조용한 지역에 있는 집들은 신원이 보장되지 않는 유학생들에게 절대 렌트..

삶/보기 2019.02.01

5년만에 다시 방문한 런던 I

2012년 한국으로 돌아오고 2013년 런던에 3주간 한 번 더 갔었다. 그 이후로 유럽을 두 번이나 더 갔었는데 런던은 못들렸던 슬픈 기억.... 두 번 다 일 때문에 간거라 비록 같은 유럽대륙에 있다 해도 내 임의로 다른 나라를 경유하거나 들를 수 없는 일정이었다.세어보니 이번에 간 게 벌써 5번째 유럽행이었다. 미국쪽은 그렇게도 갈 일이 안 생기고 갈 기회가 있다해도 사정이 생겨서 못가게 되는데 자의반 타의반 유럽만 이렇게 자주 오게되다니 역시 나는 유럽과 인연이 있는가보다. 비록 아메리카 대륙은 아직 못가봤지만 난 유럽을 정말 사랑하기 때문에 괜찮다!이번 여행은 도하를 경유해 런던에서 2박 3일, 영국의 중소도시인 바스에서 4박 5일, 그리고 베를린에서 3박 4일의 일정으로 길지 않은만큼 매우 빠..

런던 2019.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