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개월에 걸쳐 음악을 작업한 가 부산에서 드디어 개관했다. 마침 아빠 생신도 있고 친구도 부산에 머무르고 있어서 겸사겸사 부산에 가서 보고오기로 했다. 는 센텀 시티에 있는 신세계백화점 근처에 있어 접근성도 좋다. 이 메인 홀로 들어가기까지 입구와 통로에도 작품들이 있지만 이 홀이 단연 가장 큰 볼거리다. (그리고 여기에서 음악이 재생된다) 정면에 설치된 미디어아트가 음악과 함께 재생되고 그 미디어아트가 반대쪽 벽면으로부터 바닥을 타고 흘러온다. 이 날이 공식오픈 둘째날이었는데 다들 어디에서 소문을 듣고 찾아왔는지 사람이 너무 많아서 한참 줄을 서다 들어왔다. 뮤지엄 곳곳이 매우 붐벼서 조금 복잡했는데 어쨌든 관람객이 많다는건 좋은 일이다. 개인적으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영상인 moonrise. 실제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