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새길교회 단체로 걸어서 5분거리에 있는 어린이 대공원 봄꽃축제에 다녀왔다. 난 평소 사람 많은 곳을 정말 안좋아하기에 한적한 곳만 골라다니는데 오늘은 교회에서 같이 가는 피크닉이었으므로 피할 수가 없었다. 사람이 너무 많아 꽃을 구경한건지 사람을 구경한건지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그래도 애기들과 즐거운 시간도 보내고 좋은 사진을 많이 남겨서 그걸로 만족한다. :D 나는 이렇게 햇살이 스며드는 하늘을 배경으로 나무와 꽃을 찍는 것을 아주 좋아한다. 제일 큰 이유는 어떻게 찍든지간에 너무 잘 나오기 때문이다! 개나리와 목련.모든 사진은 빈티지 모드에 맞춰놓고 찍었다. 나처럼 전문적인 사진이 아니고 그저 예쁘게 나오는 사진을 원하는 사람들이라면 빈티지 모드가 제격이다. 꽃 중엔 벚꽃이 제일. 펜탁스 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