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여행 2

런던 캠든마켓 Camden Market

모든 사진은 나의 Blackberry 9900으로 캠든마켓은 나에게 온갖 추억이 다 묻어있는 곳이다. 이 곳에서 거의 1년이 되어가도록 아르바이트를 하며 정말 희노애락을 다 겪어본 것 같다... 이 곳은 낮에 가면 굉장히 아름다운 곳이다. 카날canal에는 동화속에서 볼 법한 보트들이 떠다니고 거리에는 활기가 넘친다. 밤에가도 아름답기는 하다. 하지만 밤이 지나 새벽으로 지나갈수록 점점 더 이상한 사람들을 길거리에서 많이 볼 수 있으므로 너무 늦게까지 머물지 않는 것이 좋다. 마켓은 크게 Camden Lock, Stables Market, Green Market 등으로 나뉘는데 이 외에도 작은 마켓들이 곳곳에 모여있다. Camden Lock은 캠든마켓이라고 하면 사람들이 떠올리는 가장 큰 High Str..

런던 2013.03.11

런던에서 꼭 가봐야할 Kensington Palace

내가 런던을 사랑하는 너무나 많은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언제 어느 곳을 가도 편하게 들를 수 있는 공원이 많다는 것이다.인위적으로 꾸며진 잔디 옆, '밟지 마세요' 또는 '들어가지 마세요'라는 표지판이 있는 우리나라 공원과는 달리 런던에 있는 공원들은 사람과 자연, 또 그곳에 서식하는 여러 동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다.시원하게 펼쳐진 잔디 위에는 사람들이 누워서 책도 읽고 커피도 마시고 청설모, 백조, 거위 등이 자연스럽게 사람들 사이를 돌아다닌다. Kensington Gardens는 영국에서 손꼽히는 부자동네 Kensington High Street 바로 뒤쪽에 위치해 있다. 예전 프린세스 다이애나가 살았던 Kensington Palace도 그대로 있지만 입장료가 꽤 비싸서(£11, ..

런던 2013.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