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한국간 워킹 홀리데이(Youth Mobility Scheme)가 체결되면서 영국으로 일자리를 구하러 오는 한국사람들이 더욱 많아질 것이라 생각한다. 영국은 과연 자기나라에 일자리가 많아서 학위를 마치고 진짜 직업을 구할 수 있는 기간을 주는 PSW 비자를 없애고 훨씬 많은 사람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워킹 홀리데이를 선택한 것일까?내 생각에 대답은 No다. 여기에서 공부했던, 또 공부하는 수 많은 사람들은 아직도 왜 영국 정부가 PSW 대신 워킹 홀리데이를 선택했는지 선뜻 이해하기가 힘들다. 왜냐하면 영국에는 일자리가 정말 별로 없기 때문이다. 얼마 전 봤던 BBC 다큐멘터리 'Grow Up Poor'는 영국 각 도시에서 온 빈곤층 십대 3명의 삶을 취재하는데 주제는 처음부터 끝까지 '일자리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