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3

런던 St. John's Wood 조용한 카페

오늘은 어디에서 모닝커피를 마실까 고민하다가 몇일동안 오고싶어서 노래를 불렀던 St. John's Wood에 오랜만에 왔다. 역시 여전히 예쁘고 아름답다. 이곳은 리젠트파크와 스위스코티지 중간에 있는데 시내와 가깝고 조용한 동네이니만큼 집값도 꽤 쎄다. 이렇게 예쁜 꽃집도 있고 스타벅스도 뭔가 더 예쁘다. 여전히 예쁜거에 집착하는 나... 어떤 카페로 갈까 고민하다가 선택한 Cafe Rouge. Cafe Rouge는 다른 카페들보다 커피값은 약간 더 비싸지만 인테리어가 고풍스럽고 조금 더 조용하다. 커피마시러 오는 사람들도 많지만 식사하러 오는 사람들이 많다. 요즘 런던은 날씨도 좋네

런던 2013.10.27

런던에서 핸드폰 계약하기

어느나라에 가던지 그 곳에서 제일 먼저 찾게 되는 것이 바로 핸드폰이다. 한국에서 가져온 핸드폰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지 아니면 새로운 핸드폰을 사야하는지 아니면 다른 사람에게 양도를 받아야 하는지 그 옵션이 너무나 많기에 처음에는 그저 어리벙벙해진다.그 중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고 사용하는 방법을 몇가지 정리해 보겠다. 1. 한국에서 가져온 핸드폰 그대로 사용하기 요즘은 대부분 한국에서 핸드폰을 한국에서 가져오기에 런던에서 다시 핸드폰을 살 일이 별로 없다. 특히 요즘에는 아이폰이나(아이폰 4 이후 버전부터) 갤럭시 S등 스마트폰 대부분이 언락(컨트리락 해제)되어 출시되므로 출국 전 굳이 컨트리락을 해제할 필요는 없지만 혹시! 모르니 반드시 확인해 봐야한다. 나는 아이폰 3gs를 쓰던 시절 미루고 미..

런던 2013.02.06

런던에서 꼭 가봐야할 Kensington Palace

내가 런던을 사랑하는 너무나 많은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언제 어느 곳을 가도 편하게 들를 수 있는 공원이 많다는 것이다.인위적으로 꾸며진 잔디 옆, '밟지 마세요' 또는 '들어가지 마세요'라는 표지판이 있는 우리나라 공원과는 달리 런던에 있는 공원들은 사람과 자연, 또 그곳에 서식하는 여러 동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다.시원하게 펼쳐진 잔디 위에는 사람들이 누워서 책도 읽고 커피도 마시고 청설모, 백조, 거위 등이 자연스럽게 사람들 사이를 돌아다닌다. Kensington Gardens는 영국에서 손꼽히는 부자동네 Kensington High Street 바로 뒤쪽에 위치해 있다. 예전 프린세스 다이애나가 살았던 Kensington Palace도 그대로 있지만 입장료가 꽤 비싸서(£11, ..

런던 2013.01.10